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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 산들, 재계약 당시 힘들었던 심정과 공찬의 오열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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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B1A4 산들이 재계약 당시 심정을 고백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신들이 출연했다.

이날 산들은 “집에서 한 달간 울기만 한 적 있냐”는 질문에 “체감한 한 달간 집에만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무슨 일이 있었냐는 MC들의 질문에 “B1A4 재계약할 때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어쩌다 이렇게 됐나 너무 싫었다”고 답했다.

B1A4 산들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어 “밖에 나가고 싶지도 않고 사람들도 만나고 싶지 않아서 집에만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들은 “어느 날 집에서 TV를 보는데 ‘내가 지금 뭐 하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고 눈물이 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런 산들을 위로한 곳은 공찬과 신우였다. 

산들은 당시 공찬과 신우에게 연락을 받고 혼자 쌓아두었던 감정을 털어내며 다시 웃으면서 지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산들은 지난 1월 3인조로 처음 열게 된 팬미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B1A4 산들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B1A4 산들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그는 “팬미팅에서 5명이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하는데 갑자기 뒤에서 ‘아아아악’ 소리가 들렸다”며 “공찬이가 우는 걸 많이 봤는데 너무 서러우니까 그렇게 오열하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비원에이포 띵곡 정말 많은데”, “팬들한테는 말도 못 하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5기 팬미팅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산들아 정말 고생 많았어”, “5명으로 꼭 다시 만나자! B1A4 화이팅” 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해 B1A4 멤버 바로와 진영은 W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되자 재계약을 하지 않고 소속사를 떠났다. 산들, 신우, 공찬은 W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바로와 진영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그룹 탈퇴는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산들은 오는 16일 영등포 아트홀에서 생일 기념 팬미팅 ‘2019 B1A4 ♥ BANA HAPPY SANDEUL DAY’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MC로는 B1A4의 막내 공찬이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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