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크릴오일’의 효능이 눈길을 끈다.
지난 2월 12일 SBS ‘좋은아침’에는 크릴오일의 효능이 소개됐다.
크릴 오일은 남극대륙의 남극해서 주로 서식하는 크릴로부터 추출한 지방산이다.
크릴오일은 항상화 성분인 아스타잔틴이 함유돼 있어 붉은색을 띠고 있다.
덕분에 일반 기름보다 쉽게 산패되지 않는 능력이 있다고.
가정의학과 전문의 고정아는 아스탄잔틴의 항산화 능력은 비타민C의 6000배, 비타민E의 550배라고 설명했다.
또한 외과전문의 송재현은 “아스탄잔틴의 항산화 효과는 면역기능을 활성 시켜주고 산소 독성으로 보호해줘서 미생물이나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해준다”고 덧붙였다.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크릴오일에는 일반 오메가3와 달리 인지질 형태로 되어 있어 혈관 내 기름을 녹여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도 있다.
내분비내과 전문의 김상우는 크릴오일을 섭취할 경우 몸에 좋지 않은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을 낮추고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을 높인다는 보고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정의학과 전문의 고정아는 인지질이 있는 오메가3는 그렇지 않은 오메가3보다 흡수되는 속도나 흡수율이 좋다고 덧붙였다.
인지질이 있는 오메가3는 담즙의 도움 없이 체내에 소화가 된다는 것.
특히 오메가3는 생선 비린내로 먹기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크릴오일이 함유된 오메가3는 생선 비린내가 나지 않아 섭취하기 편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처럼 몸에 좋은 기름으로 유명한 크릴오일의 대표적인 효능은 콜레스테롤 감소, 뇌 노화 예방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