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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난 진명이”…블락비 피오 연극 응원차 대학로 찾은 박보검과 백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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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박보검과 백지원이 피오(표지훈)을 응원했다.

지난달 27일 피오 공식 SNS에는 “제 우리 지훈이 연극 공연에 배우 백지원 선배님과 배우 박보검 님이 응원해주러 오셨습니다!!! 든든한 지원군^^ 엄마랑 큰형이 와서 신이 난 진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피오가 공연 중인 연극을 보기 위해 찾아간 백지원과 박보검의 모습이 포착됐다.

세 사람은 밝은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백지원-피오-박보검 / 피오 인스타그램
백지원-피오-박보검 / 피오 인스타그램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남자친구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우와 박보검도 보러 갔구나!”, “연극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훈훈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피오와 박보검, 백지원은 지난달 24일 종영한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드라마 종영 후에도 절친한 사이를 이어가고 있는 세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박보검과 백지원이 응원한 피오의 연극은 피오가 속한 극단 ‘소년’의 세 번째 워크숍인 ’소년, 천국에 가다’.

2005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 ‘소년, 천국에 가다’를 원작으로 한 이번 작품은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나 미혼모와 결혼하는 게 꿈인 13살 네모가 어느 날 33살 어른으로 변해 꿈같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소년, 천국에 가다’ 포스터 / 극단 ‘소년’
‘소년, 천국에 가다’ 포스터 / 극단 ‘소년’

영화 ‘소년, 천국에 가다’가 소년의 순수함에 가장 근접해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피오의 극화 제안에 영감을 받아 제작하게 됐다는 후문. 

피오는 극 중 부자에게 흑심을 품는 파출소장 역을 비롯해 다양한 캐릭터로 깜짝 등장하는 멀티 캐릭터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6일 시작된 연극 ‘소년, 천국에 가다’는 3월 3일까지 서경공연예술센터에서 공연된다.

한편, 피오가 속한 극단 ‘소년’은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연예과 1기 졸업생 이한솔, 이충호, 피오(표지훈), 임동진, 최현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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