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고등래퍼3’ 강현준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일 오후 방송된 Mnet ‘고등래퍼3’에서는 인천 부평구에서 온 만 17세 강현준이 등장했다.
이날 강현준은 “인천에서 온 열일곱 살 강현준이라고 합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강현준을 본 더콰이엇은 “혹시 릴타치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강현준이 맞다고 하자 더콰이엇은 “아유 오랜만이네”라고 말했다.
앞서 강현준은 Mnet ‘쇼미더머니777’에서 릴타치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3차 본선까지 진출한 바 있다.
당시 강현준은 더콰이엇&코드쿤스트 멘토를 실력으로 사로잡았다.
더콰이엇은 “불과 몇 달전에 봤는데 뭔가 많이 발전했다”고 강현준을 평했고, 코드쿤스트 역시 “멋있어졌다”고 칭찬했다.
특히 강현준은 남다른 소개글로도 눈길을 끌었다.
MC 딘딘은 “여기 센 이야기가 하나 있다. ‘멋있는 랩을 하는 고등래퍼가 없다.’ 멋있는 랩이 뭔지 정의를 내려주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강현준은 “보여드릴게요”라고 답해 환호를 자아냈다.
강현준은 탈주범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하며 “감옥이 아니라 사람들이 생각하는 평범한 10대 또래의 음악 그런 것보다 멋지고 차원이 다르게 더 멋있는 거로 가겠다. 너네랑 안 놀겠다. 그런 간지”라고 설명했다.
특히 강현준은 “돈 많이 벌면 뭐 할거냐”는 기리보이의 물음에 “돈 많이 벌면 바닥에다 뿌리고 놀 거예요”라고 답해 이목을 끌었다.
앞서 강현준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9년에는 돈 많이 벌게 해주세요”라고 소원을 적은 바 있다.
모두의 기대감 속에 시작된 강현준의 무대. 강현준의 무대를 본 키드밀리는 “왜 이렇게 잘하지”라고 말했다.
더콰이엇은 “몇 달 사이에 정말 많이 발전했다. 굉장히 찰졌고 멋졌다”고 극찬했고, 행주는 “멋이 있다 그냥. 정말 잘 봤다”며 인천을 강조했다.
기리보이는 “전에 나왔던 친구들의 음악 스타일은 이해를 잘 못 하고 있지만 멋있게만 보이려고 하는 건데 랩도 괜찮게 박자도 잘 탄다”고 칭찬했다.
키드밀리 역시 “가장 트랩같았던 트랩이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Mnet ‘고등래퍼3’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