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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이 오면’, 김유정 나레이션으로 화제…’실제 증언-기록 토대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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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KBS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그날의 감동을 선사한다.

실제 증언과 기록을 토대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100년 전 그날을 완벽히 재현해 낸 팩추얼 다큐 드라마 KBS 3.1운동 100주년 특집 2부작 ‘그날이 오면’의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1부> “인쇄기를 돌려라!”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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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거사 이틀 전, 1919년 2월 27일 밤.

종로에 자리한 천도교 소속의 인쇄소에 늦은 밤까지 불이 밝혀졌다.

사장 이종일과, 총무 장효근, 직공 신영구 등 보성사 직원들이 문서 하나를 수 만 장 찍고 있었다. 바로 ‘기미독립선언서’였다.

“조선의 독립국임을 선언하노라!”

한반도는 물론 전 세계까지 뒤흔든 거대한 운동의 기폭제가 된 이 한 장의 문서는 어떻게 일제의 감시망을 피해 써지고 인쇄되어 전국으로 퍼져나갈 수 있었을까?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기미독립선언서 작성에 얽힌 비화를 만나본다.

갑자기 종로경찰서 고등계 형사가 들이닥친다.

보성사의 움직임을 주시하던 조선인 형사 신철이었다.

자칫 3.1운동 자체가 수포로 돌아갈 상황, 그들은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 것인가?

<2부> “우리는 자주민이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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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의 자주민임을 선언하노라!”

1919년 3월 1일, 오후 2시를 알리는 오포소리와 함께

탑골 공원에서 이뤄진 독립선언.

서울에서의 독립선언과 함께 독립의 희망이 전국으로 전달된다.

독립선언서는 어떻게 일제의 감시망을 뚫고 한반도 전체로 퍼져나갈 수 있었을까?

점점 커져가는 전국적 만세 운동에 위기를 느낀 일제는 총기 사용을 포함한 무차별적 방법으로 진압에 나서지만 이미 불붙은 독립의 의지는 꺾이지 않는다.

“나는 죽을 때까지 조선 독립을 부르겠소.”

100년 전, 온 민족이 하나 되어 일어났던 기적 같은 그날의 역사를 재조명한다.

김유정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김유정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특히 김유정이 ‘그날이 오면’의 나레이터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유정은 지난달 2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KBS가 주관하는 3.1운동 100주년 전야제 공연 ‘100년의 봄’을 이끌어 간 MC이기도 하다.

다양한 작품에서 순수한 감성과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김유정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그날의 벅찬 감동을 직접 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히며, 바쁜 스케줄에도 흔쾌히 섭외해 응했다.

김유정은 내레이션 작업 동안 “극중 장옥이라라는 여성캐릭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남녀, 계층 구분 없이 모두가 3.1운동에 자발적으로 나섰다는 것이 3.1운동의 가장 큰 의미인 것 같다. 모두가 그날의 주인공이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KBS 3.1운동 100주년 특집 2부작 다큐 드라마 ‘그날이 오면’.

‘제1편-인쇄기를 돌려라’는 1일 오후 10시, ‘제2편-우리는 자주민이다’는 2일 오후 9시 40분 K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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