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노니는 발효액으로 먹었을 때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9일 방송된 MBN ‘천기누설’ 350회에서는 노니에 대한 모든 것이 소개됐다.
노니는 남태평양 지역에서 서식하는 열대식물로 감자 모양의 흰 열매를 맺는다.
열매는 주스, 분말, 차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노니는 기후와 지형이 맞지 않아 국내 재배가 불가능하다.
그때문에 즙이나 말린 과육 형태로 수입한 후 다양한 형태로 가공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형태로 섭취했을 때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될까.
식품영양학과 정상열 교수는 “식물성 영양소의 상당 부분은 단단한 세포벽 안에 갇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니의 모든 유효 성분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발효 과정을 거친 숙성한 노니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을 더했다.
또한 숙성 과정을 거친 노니 발효액을 섭취하는 방법도 있다.
실제 폴리네시아 원주민은 한 달 정도 숙성한 노니 발효액을 섭취한다.
노니 발효액은 가열하지 않고 숙성 후 즙을 짜 영양소 파괴가 적다.
영양분을 제대로 섭취하기 위한 노니 섭취 시간은 언제일까.
정상열 교수는 “노니 발효액은 다른 주스와 달리 위에 음식물이 있는 상태에서 마신다면 펩신, 위산 등에 의해 노니 속 영양소가 파괴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적정량을 공복에 섭취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라고 알렸다.
MBN ‘천기누설’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