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승주 기자) 이홍기와 정혜성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됐다.
지난 28일 방영된 옥수수 오리지널 ‘너 미워! 줄리엣’(극본 이정필/ 연출 김정권/ 제작 (주) UFO프로덕션) 5, 6회에서는 구나라(정혜성 분)가 번개사고로 다친 차율(이홍기 분)의 매니저로 얼떨결에 투입되는 하루가 펼쳐지며 두 사람의 고군분투기가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방송에서 구나라의 제안으로 ‘철봉 오래 매달리기’를 하던 중 의문의 번개사고를 함께 당하게 된 차율은 그녀의 속마음을 다시 들을 수 있게 되며 충격에 휩싸였다.
차율은 믿기 힘든 상황의 진실을 파헤치기로 결심하고 사고 손해배상을 빌미로 그녀를 자신의 매니저로 일주일동안 투입시키며 구나라와 붙어 있을 시간을 만들어냈다.
이후 차율과 매니저 구나라의 동거가 시작됐지만 차율 집에 입성한 첫날부터 제대로 삐걱댔다.
구나라는 자신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는 차율에게 오해를 받는가 하면 오밤중에 배고픈 그를 위해 직접 고기를 구워 상까지 차려주는 등 고군분투기가 이어졌다.
이튿날 역시 구나라는 차율의 산더미 같은 가방을 대신 들어주는 짐꾼은 물론 수업까지 결석하며 초보 운전 실력으로 그의 운전기사 역할을 소화하는 등 순탄치 않은 매니저 생활을 이어갔다.
또한 이홍기와 정혜성의 열연이 극 중 두 캐릭터의 앙숙관계를 담아내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옥수수 오리지널 ‘너 미워! 줄리엣’은 7일 오전 10시에 7, 8회 방영을 앞두고 있으며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에서 독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