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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박열’의 최희서, 여성 독립운동가 재조명 다큐멘터리 참여…“덜 부끄러운 어른 되겠다”

  • 김하연 기자
  • 승인 2019.03.0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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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 기자] 박열의 히로인 최희서가 YTN 다큐멘터리 ‘대륙의 여성 독립투사들’에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1일 최희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YTN 3.1절 특집 다큐멘터리 ‘대륙의 여성 독립투사들’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100년 전, 조국의 독립을 위해 앞장섰던 여성 독립투사들이 계셨습니다. 이분들의 이름과 얼굴은 잊힌 역사이기도 전에, 씌어지지도 않았던 역사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100년이 흐른 지금, 이제는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 알아야 할 역사를 ‘기록(다큐멘터리)’해야 할 때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최희서 인스타그램
최희서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최희서는 “#윤희순 #권기옥 #정정화 #황마리아 #이혜련.. 잊히고 또 묻힌, 무수히 많은 이름들. 조금씩 더 알아가며, 조금은 덜 부끄러운 어른이 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그런 의미에서 모두 함께 시청해요”라는 말을 덧붙이며 ‘대륙의 여성 독립투사들’의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꼭 보겠습니다”, “박열이 떠오르네요”, “좋은 일 하셨습니다! 저도 더 알아갈게요”, “잊지 않겠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최희서는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한 여성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고 참여 이유를 밝혔다. 

실제로 2019년 현재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독립 유공자 1만 5천여 명 가운데 여성 독립운동가는 357명으로, 전체의 2.4%에 불과한 실정이다.

최희서 인스타그램
최희서 인스타그램

 

‘대륙의 여성 독립투사들’이라는 제목의 이번 YTN 특집 다큐멘터리는 중국과 미국에서 독립운동 을 펼쳤지만 제대로 조명받지 못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자취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1부 ‘기억되지 못한 이름’(3월 3일 방송)에서는 중국에서 활동했던 최초의 여성 의병장 윤희순, 최초의 여성 비행사 권기옥, 임시정부의 자금책으로 수시로 중국과 조선을 드나들었던 정정화 지사 등을 다룬다. 

2부 ‘태평양을 넘은 독립의 꿈’(3월 10일 방송)에서는 하와이에서 독립운동 자금 모금에 앞장섰던 황마리아 지사와 대한부인구제회를 비롯해 도산 안창호의 부인 이혜련 지사가 이끈 대한여자애국단 등 일제강점기 미국에서 설립된 여성 독립운동 단체의 활동상을 소개한다.

최희서는 앞서 영화 ‘박열’에서 박열의 신념의 동지이자 연인인 일본인 가네코 후미코 역을 맡아 조선의 독립에 맞서 투쟁하는 당차고 진취적인 그의 모습을 완벽히 소화했다. 

특히 일본인으로 의심될 정도로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발휘하며 가히 “가네코 후미코의 환생이 아닐까”라는 호평을 받은 바.

3.1절 100주년 특집으로 기획된 YTN 특집 다큐멘터리와 최희서의 만남에 이목이 모이고 있다.

3일 오전 11시 25분, 밤 8시 25분 1부 기억되지 못한 이름 방송. 2부 ‘태평양을 넘은 독립의 꿈’은 같은 시간 10일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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