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도시경찰’ 조재윤 아내 쇼호스트 조은애가 서로를 부르는 호칭을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조은애가 출연해 남편 조재윤과의 호칭에 대해 얘기했다.
조은애는 “저는 남편한테 오빠라고 하고 남편은 여보라고 한다. 연애때부터 그렇게 하더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최홍림은 “아저씨라고 불러야 하지 않아요?”라고 하자 이창훈은 “그러면 저는 할아버지 아닌가요?”라며 껴들었다.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이창훈은 도둑이 제발 저린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조은애는 “9살 차이 나서 존댓말을 하고 싶었는데 남편은 친근하게 반말로 하길 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편하게 반말로 대화를 많이 하는데 싸울때만큼은 존댓말하자고 신혼때 약속했다. 둘 다 욱하는 성격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늘 반말로 했던 사람들이 싸움을 시작하면 ‘지금 뭐하자는거야 요(?’이렇게 말해 웃음이 터졌다”고 답했다.
또한 “싸울때만큼은 막말이 안나오게 반말을 쓰던 부부도 존댓말을 억지로라도 하는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조은애는 “저도 정경미 씨처럼 존댓말을 이용하는 것 같다. 존댓말은 남편이 뭔가 잘못했을 때, 톤을 낮추고 조재윤씨라고 부른다. 제가 남편보다 9살이 어리기 때문에 존댓말을 할 때 카리스마가 있는 것 같다. 약간 취조 하듯이 이야기하다 보면 남편이 오들오들 떨고 있다”고 웃었다.
조재윤-조은애 부부는 지난 2015년 결혼했다.
조재윤은 1974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세이며 아내이니 쇼호스트 조은애의 나이는 37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