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인터뷰③] 병헌, ‘아이돌 출신 배우’ 타이틀 문제 NO…“연연하지 않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병헌이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타이틀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병헌은 지난달 16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신과의 약속’으로 대중들과 만났다. ‘신과의 약속’(극본 홍영희, 연출 윤재문, 제작 예인E&M)은 ‘숨바꼭질’ 후속으로 죽어가는 자식을 살리기 위해 세상의 윤리와 도덕을 뛰어넘는 선택을 한 두 쌍의 부부 이야기를 담아낸 휴먼 멜로드라마다.

병헌은 극 중 오현경(김재희 역)의 아들 조승훈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조승훈은 아무 욕심이 없는 것처럼 철부지 망나니 엄마를 둔 가엾고 착한 아들 코스프레를 하고 있지만, 아버지의 꿈을 이루고 원한을 갚고자 하는 반전의 인물.

병헌은 조승훈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다시 한번 배우 병헌의 이름을 대중들에게 각인시켰다. 

병헌 / 더킴컴퍼니 

드라마 종영과 동시에 차기작으로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에 출연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은 병헌.

한 작품을 떠나보내고 또 다른 작품을 맞이할 그는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따뜻한 햇빛이 쏟아지던 지난 2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톱스타뉴스 인터뷰룸에서 병헌과 이야기를 나눴다. 

병헌 / 더킴컴퍼니 
병헌 / 더킴컴퍼니 

병헌의 첫 연예계 입문은 연기가 아닌 가수였다. 지난 2010년 병헌은 보이그룹 틴탑(TEEN TOP)의 멤버 엘조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약 7년간 꾸준히 활동해온 그는 ‘머글킹’, ‘입덕요정’이란 별명과 함께 아이돌 가수로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병헌은 2017년 전 소속사와 결별 후 그룹을 탈퇴하고 배우로 본격 전향했다. 초심으로 돌아가 대학로로 발걸음을 돌린 병헌은  ‘공장장 봉작가’, ‘스페셜라이어’, ‘은밀하게 위대하게’, ‘그 여름 동물원’, ‘여도’ ’S다이어리’ 등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 올랐다.  

또한 영화 ‘절벽 위에 트럼펫’, 웹드라마 ‘요술병’, ‘악통탐정스 시즌2’, tvN ‘식샤를 합시다 시즌3’, OCN ‘실종느와르M’ 등에도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이처럼 병헌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어 실제로 관객들과 호흡할 수 있는 무대까지 연기를 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고 달려갔다.

병헌의 첫 연예계 입문은 연기가 아닌 가수였다. 지난 2010년 병헌은 보이그룹 틴탑(TEEN TOP)의 멤버 엘조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약 7년간 꾸준히 활동해온 그는 ‘머글킹’, ‘입덕요정’이란 별명과 함께 아이돌 가수로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병헌은 2017년 전 소속사와 결별 후 그룹을 탈퇴하고 배우로 본격 전향했다. 초심으로 돌아가 대학로로 발걸음을 돌린 병헌은  ‘공장장 봉작가’, ‘스페셜라이어’, ‘은밀하게 위대하게’, ‘그 여름 동물원’, ‘여도’ ’S다이어리’ 등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 올랐다.  또한 영화 ‘절벽 위에 트럼펫’, 웹드라마 ‘요술병’, ‘악통탐정스 시즌2’, tvN ‘식샤를 합시다 시즌3’, OCN ‘실종느와르M’ 등에도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병헌 / 더킴컴퍼니

하지만 아직도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타이틀을 향한 편견도 있다. 그러나 병헌은 그러한 수식어에 무게감을 느끼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어떤지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나는 그런 꼬리표가 붙어도 관여하지 않고 열심히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게 나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열심히 연기 하다 보면 다른 부분도 많이 알아봐 주시지 않을까?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타이틀에 부담을 느끼거나 연연하지 않는다”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병헌은 본인은 어떤 사람인 것 같냐는 질문에 “수식어 같은 건 스스로 낯간지러워서 못 말하겠다”라며 “묵묵히 거북이처럼 자신의 길을 걷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 어떤 말에도 휘둘리지 않고 연기라는 한 길만 걷고 있는 그에게 참 잘 어울리는 대답이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