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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중국 겨울여행 4부, 삼국지 공명 제갈량의 후손 사는 집성촌 ‘제갈팔괘촌’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9.02.2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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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세계테마기행’에서 비수기인 겨울여행도 매력적인 중국을 찾았다.
 
28일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중국 동화(冬話)’의 4부 ‘가장 추운 길 검문촉도’ 편을 방송했다.

EBS1 ‘세계테마기행’ 방송 캡처
EBS1 ‘세계테마기행’ 방송 캡처

해당 편에 큐레이터로 나선 중국어 전문 MC 임정은(한·중 통역사, 중국어 아나운서, 크리에이터, 방송인)은 입에서 입을 타고 수천 년 전설이 돼 온 ‘겨울 산수화’ 장자제, 이 산에 오르면 천하에 오를 산이 없다는 ‘천하제일경’ 황산, 풍요와 낭만이 넘치는 ‘강남 수향마을의 백미’ 저우좡, 삼국지 영웅들이 걸었던 가장 추운 길 ‘검문촉도’ 등을 방문했다.

저장성 진화시에 위치한 ‘공명’ 제갈량 후손들의 마을 제갈팔괘촌(諸葛八卦村)은 주민 3000여 명 중 2500여 명이 ‘제갈‘ 씨를 쓰고 있는 집성촌이다. 삼국지 촉나라의 승상이자 천하의 지략가였던 제갈량의 팔괘진을 본 따 만든 마을은 도둑이 들어도 빠져나가지 못할 만큼 미로 골목을 형성하고 있다.

제괄팔괘촌에 있는 제갈량의 사당은 명나라 때 건설돼 400여 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사당에 있는 동상 양쪽에는 관우의 아들과 장비의 아들 모형이 있다. 제갈량의 마지막을 함께 했던 두 역사인물을 묘사해 놓은 것이다.

공명쇄(孔明鎖) 장인인 제갈량의 50대 후손 주궈원창 씨를 만난 임정은은 다양한 공명쇄를 만져볼 수 있었다. 공명쇄는 제갈량이 발명한 퍼즐 완구라고 할 수 있다. 전쟁 때 병사들도 한참을 같은 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가 많은데, 그때 손이나 머리를 사용할 수 있는 목적으로 만든 것으로 전해진다.

주궈원창 씨는 제갈팔괘촌에 대해 “여기는 낮에는 괜찮은데 밤에는 길을 잃기 쉽다. 돌고 돌아도 또 골목이다. 여기 사람들도 어두워지고 가로등이 없으면 길을 잃는다”고 설명했다.

EBS1 ‘세계테마기행’ 방송 캡처
EBS1 ‘세계테마기행’ 방송 캡처
EBS1 ‘세계테마기행’ 방송 캡처
EBS1 ‘세계테마기행’ 방송 캡처
EBS1 ‘세계테마기행’ 방송 캡처
EBS1 ‘세계테마기행’ 방송 캡처

EBS1 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은 평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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