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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그것’ 원작자 스티븐 킹 소설 리메이크… ‘피 뒤집어 쓰는 명장면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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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유표 기자) ‘캐리’가 관심을 받고있다.

캐리는 ‘그것’의 원작자 스티븐 킹의 장편 소설이자 첫 성공작으로, 1976년 개봉한 영화와 2013년 개봉한 리메이크 두 작품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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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되고 소외된 사춘기의 청소년의 폭주를 그린 작품으로, 사춘기 특유의 정서와 초능력, 피라는 요소를 스토리에 잘 녹여냈다.

캐리 시점에서 자기가 겪은 일들을 서술하는 글과, 인터뷰, 신문기사, 법정 기록문 등 제 3자들이 캐리 화이트 사건을 보는 시선을 담은 글이 교차 증언하듯 번갈아 나타나는데, 때문에 소설 전체가 실화 재연 다큐멘터리 같다는 느낌을 준다. 

줄거리는 기독교 광신도 근본주의자의 딸인 캐리 화이트가 집안에서는 억압과 가정폭력, 학교에서는 집단따돌림을 받으면서 일어나는 공포 스릴러 영화다.

성(性)을 혐오하는 어머니 슬하에서 자라 성적(性的)으로 백지나 다름없던 캐리는 고등학생이 되어서야 뒤늦게 초경을 하고, 동시에 잠재되어 있던 초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캐리의 어머니는 가계에 대대로 내려져오는 그 초능력을 ‘악마의 힘’ 이라고 생각하며 더욱 격렬하게 억압하려 한다.

마침내 캐리는 어머니의 억압에서 벗어날 결심을 하고, 데스자딘 선생과 친구들의 호의에 힘입어 세상과 소통하기 시작한다.

캐리는 자신을 가로막는 엄마를 초능력으로 제압해버리고, 자신이 직접 만든 드레스를 입고, 놀랄 만큼 예뻐진 모습으로 졸업 무도회에 참석한다.

결국 그는 ‘프람 퀸(prom queen)’으로 선출된다.

그러나 퀸으로서 무대에 선 바로 그 순간, 캐리의 머리 위로 돼지피가 가득한 양동이가 떨어진다.

이 ‘피를 뒤집어’ 쓰는 장면은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으로 꼽힌다.

캐리의 감독은 킴벌리 피어스다.

출연진은 클로이 모레츠 (캐리 화이트), 줄리안 무어 (마가렛 화이트), 주디 그리어 (미스 데자르댕), 알렉스 러셀 (빌리 놀런), 가브리엘라 와일드 (슈 스넬) 등이 출연했다.

3월 1일 새벽 3시 40분 채널CGV에서 2013년 ‘캐리’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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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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