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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차왕 엄복동’, 40대 이상 연령층 선택 독차지…흥행 뒷심 발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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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이 흥행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에서 승리를 거두며 암울했던 조선에 희망이 되었던 실존 인물 ‘엄복동’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3.1운동 100주년인 2019년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자전차왕 엄복동’이 개봉과 동시에 중장년층과 가족 관객들의 선택을 받으며 흥행 뒷심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정지훈 복귀작 ‘자전차왕 엄복동’은 개봉을 앞두고 여러 차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촬영 도중 감독이 중도 하차하는 등 몇번의 위기를 겪었으며 주인공인 엄복동이 자전거 영웅이 아닌 자전거 도둑이라는 의견도 제시, 영화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그러나 개봉 이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에서 공식 후원작으로 선정,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2019년, 관객들에게 우리가 몰랐던 통쾌한 승리의 역사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스틸컷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스틸컷

총칼이 아닌 민족의 자긍심으로 일본에 맞섰던 당시 조선 민중의 힘을 보여주며 호평 받고 있다.

이에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이 함께 개봉중인 타 작품들과는 달리 중장년층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어 흥행 뒷심을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월 28일(목), 오전 1시 기준 극장 사이트인 CGV 연령별 예매율을 기준으로 동시기 박스오피스 상위권 개봉작들이 모두 2030 관객들의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는데 반해 ‘자전차왕 엄복동’은 40대 이상연령층의 선택을 독차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자전차왕 엄복동’의 40대 이상 예매율은 CGV 54.7%, 맥스무비 58.7%, 예스24 51.2%로 동시기 개봉하는 타 영화들과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가족 관객층을 타겟으로 하는 영화들에서 볼 수 있는 수치로 ‘자전차왕 엄복동’이 삼일절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무비로 흥행 뒷심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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