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하나뿐인 내편’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 KBS2 주말극 ‘하나뿐인 내편’이 선호도 8.9%로 최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는 지난 2013년 1월부터 매월 ‘요즘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이는 행위를 측정하는 TV 시청률과 달리, 시청 시간대, 공간, 채널, 매체를 초월한 한국인의 감성적 TV프로그램 선호 지표다.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은 역경에 꿋꿋이 맞서는 주인공 ‘김도란’(유이)이 어렵게 이른 결혼 생활 중 시가의 운전기사 ‘강수일’(최수종)이 28년 만에 나타난 자신의 친부이자 살인 전과자임을 알게 되면서 더 큰 격랑에 빠져드는 스토리를 그렸다.
종반부로 향하며 인연과 악연으로 얽힌 여러 관계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 것인가에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청률 상승행진 또한 주목할 만하다. 지난 17일 방송된 89회는 37.6%, 90회는 42.6%(닐슨코리아 전국 시청률)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하나뿐인 내편’은 대표 주말극으로 거듭났다.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되며 총 53부작으로 다음달 17일 종방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