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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와 발렌시아가 축구가 아닌 SNS서 맞대결 펼쳤다고?…“‘왕좌의 게임’ 킷 해링턴-레나 헤디 초청하면서 화제”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9.02.2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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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스페인 라리가(LaLiga) 발렌시아 CF가 맞대결을 펼쳤다.

어느 유럽 대항전에서도 만나지 않는 두 팀은 축구가 아닌 SNS 상에서 맞붙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시작은 맨유의 SNS 게시물로 거슬러 올라간다.

맨유는 지난 26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북부의 왕(King in the North)이 다른 북부의 왕에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킷 해링턴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인스타그램
올레 군나르 솔샤르-킷 해링턴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에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임시감독과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속 존 스노우로 열연 중인 킷 해링턴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King In The North’라고 적힌 맨유 유니폼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킷 해링턴은 맨유의 열성 팬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 덕에 지난 주말 경기에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 초청되어 유니폼을 받은 것.

이 사실이 알려지자 ‘왕좌의 게임’ 팬들과 맨유 팬들이 열광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더불어 다른 팀에서 이에 대응한 마케팅을 펼쳤는데, 주인공은 의외로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였다.

발렌시아는 28일(한국시간) 오전 공식 인스타그램에 “맨유는 북부의 왕을 데리고 있지만, 우리에겐 여왕이 있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레나 헤디 / 발렌시아 공식 인스타그램
레나 헤디 / 발렌시아 공식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에는 ‘왕좌의 게임’서 세르세이 라니스터 역을 맡은 레나 헤디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발렌시아의 유니폼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서부의 빛(Light In The West)이라는 별칭이 있는 라니스터라 발렌시아가 맨유에 대항해서 마케팅을 펼친 게 아니냐는 시각이 나온다.

덕분에 발렌시아 계정에는 수많은 ‘왕좌의 게임’ 팬들이 댓글을 남기고 갔다.

과연 다른 구단에서 이에 대항한 또다른 마케팅을 펼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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