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인 유상무와 아내 김연지가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 유상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 지금 왜렇게 행복하냐?! 너 때문인가?! 몇 년간 많이 아프고 힘들어서. 이제 좀 웃으라고. 선물을 주시나 봐...요즘. 넘넘 감사하네...고마워요..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김연지의 옆에 누워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훈훈한 분위기와 유상무의 말에서 느껴지는 아내를 향한 사랑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항상 행복하셔야 돼요♥”, “이또한지나가더라구요ᆢ사랑하는모습넘이뻐요 행복하세요”, “좋아보여용”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상무는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며 김연지는 1986년생으로 두 사람은 6살 나이차이가 난다.
유상무와 작사가 김연지는 지난 2018년 결혼식을 올렸다.
그들은 유상무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와중에도 달달한 애정을 뽐내 화제를 모았다.
유상무는 장동민, 유세윤과 대학 때 만나 2004년 KBS 19기 개그맨 공채를 함께 붙으며 그 후로도 넘사벽 우정을 보여줬다.
세 사람은 ‘옹달샘’으로 KBS2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다.
이후 2017년 3월에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아 안타까움을 자아냈으며 같은 해 4월 수술을 마쳤고 2018년 8월까지 항암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전념했다.
김연지는 작곡가로서 유상무의 디지털 싱글 ‘녹아버린 사랑’, ‘얼마나’, ‘잘못했어요’ 등을 공동 작사-작곡하며 유상무와 인연을 맺었다.
지난 25일 ‘아내의 맛’ 제작진은 “정말 쉽지 않은 역경을 뚫고 결혼에 성공한 유상무-김연지 부부는 평범한 듯하면서도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신혼일지를 보여줄 예정”이라며 “그동안 SNS에서만 소식을 접했던 유상무-김연지 부부가 직접 스튜디오에 등장해 가슴 따뜻한 결혼식 비하인드와 건강한 식탁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TV조선 ‘아내의 맛’은 대한민국 셀러브리티 부부들이 식탁에서 '소확행(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 라이프를 찾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며 28일 기준 닐슨코리아가 제공한 시청률은 4.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