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레몬밤의 효능에 대중들의 이목이 쏠렸다.
지난 14일 JTBC ‘알짜왕’에서는 레몬밤에 다재다능한 효능을 소개했다.
레몬밤은 지중해 연안 유럽에서 재배되는 다년초 식물이다.
꿀벌이라는 뜻이 있는 멜리사라고도 불리는 레몬밤의 특징은 기분 좋은 레몬 향기다.
이날 가정의학과 전문의 오한진 씨는 레몬밤이 내장지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말하며 미국 듀크대학교의 내장지방과 운동의 상관관계 실험에 대해 말했다.
미국의 한 실험 결과 일주일 동안 17.6km씩 8개월간 총 408km를 달렸지만, 내장지방은 전혀 줄지 않았다.
이에 운동강도를 높여 일주일 동안 32km씩 8개월간 1,024km를 달린 결과 내장지방이 6.9% 감소한 것.
하지만 레몬밤의 경우 19세에서 50세 비만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2주 동안 레몬밤 추출물 혼합 분말 섭취 후 내장지방이 20% 이상 감소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레몬밤에는 암세포에도 놀라운 효능을 보였다.
레몬밤에 함유된 로즈마린산이 신생혈관을 억제해 암세포의 성장을 막는 것.
식품영양학과 차윤환 교수는 레몬밤 추출물 투여 후 암세포 성장 평균 억제율을 살펴본 결과 난소암 73.1%, 유방암 86.7%, 전립선암 79.9%, 폐암 77.8%라고 덧붙였다.
또한 모든 암세포 생존율을 33% 이하로 감소시켰다는 연구 결과를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처럼 다재다능한 효능이 있는 레몬밤은 하루 권장 섭취량을 넘길 경우 갑상선 수치 저하, 구토, 현기증 등의 부작용을 나타낼 수도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32mg다.
JTBC ‘알짜왕’은 매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