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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염력’ 심은경-정유미, 한 영화속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 두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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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영화 ‘염력’이 28일 채널 CGV에서 13시에 방송된다. 

‘염력’은 연상호 감독의 작품으로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정유미 등 여러 배우들이 출연해 스크린을 빛냈다.

영화 ‘염력’ 스틸컷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 분)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심은경 분)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특히 신루미 역의 심은경과 루미를 위협하는 홍상무 역의 정유미가 압도적 존재감과 매력 넘치는 캐릭터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빠 석헌이 어린 시절 집을 나간 후 강한 생활력으로 대박을 터뜨린 청년 사장 루미 캐릭터는 심은경의 대체 불가한 매력을 통해 이웃들을 따뜻하게 격려하고 10년 만에 만나는 아빠를 변하게 하는 주체적인 인물로 표현되며 극에 생생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심은경은 위기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당찬 근성, 강한 용기를 지닌 신루미로 분해 남다른 연기 내공을 선보였다. 

정유미는 ‘염력’을 통해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발랄하지만 섬뜩한 모습으로 독창적 매력의 개성만점 악역 캐릭터를 완성한 정유미는 의외의 웃음을 선사함과 동시에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자신의 목표 앞에선 피도 눈물도 없는 홍상무는 웃는 얼굴 뒤에 어떤 행동이 이어질 지 한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인물로 정유미의 해맑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만나 색다른 시너지를 발산했다. 

‘염력’속 심은경과 정유미가 탄생시킨 독보적인 매력의 여성 캐릭터는 충무로 여성 캐릭터 부재의 갈증을 해소시켜주며 또 하나의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영화배우 정유미는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이며 심은경은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26세다.

두 사람이 출연한 영화 ‘염력’은 지난 2018년 1월 개봉해 관객수 990,111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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