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핑거루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핑거루트는 주로 인도네시아에서 자라는 나무의 뿌리로, 사람의 손가락을 닮아 이름이 지어졌다.
생강과 식물에 속하며 현지에서는 근육통, 감기, 관절염, 위장장애 개선을 위한 민간요법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분말과 차로 주로 섭취하는 핑거루트는 생강과 비슷한 맛을 갖고 있다.
분말, 알약, 환, 티백 등으로 이용 가능하며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판두라틴 성분이 함유돼있으며 지방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매우 효능이 좋다.
실제로 12주간 핑거루트 추출물을 섭취했을 때, 수분은 46.75%, 윤기는 45.70%, 탄력은 63.06% 증가했으며, 주름은 81.94%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한다.
핑거루트에서 추출한 판두라틴의 체외 항염 작용, 염증 유발 인자인 일산화질소와 진통을 억제해 항염증제로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내용이었다. 또 판두라틴이 지방 대사 효소를 활성화시켜 지방 분해 촉진 및 지방세포 크기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좋지 않으며 속쓰림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