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심형탁이 할머니의 영정 사진에 밤마다 무서웠다고 고백하고 김동현은 무서워서 놀이기구를 못탄다라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차태현의 진행으로 배우 심형탁, 바이브 윤민수, 격투기 파이터 김동현, B1A4 산들이 나와 ‘난…가끔 눈물을 흘린다‥’특집을 꾸몄다.
심형탁은 김구라의 “최근 눈물을 언제 흘렸냐”라는 질문에 “최근 극장에서 애니메이션 '드레곤볼'을 보다가 눈물을 흘렸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드레곤볼이 1시간 30분정도 되는분량인데 40분이 싸우기만 한다. 그런데 슬펐다”라고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특히 심형탁은 “전 여자친구 품에서 30분 동안 오열을 했었다”라고 고백을 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할머니의 장례식이 끝난 후에 3일을 계속 울면서 영정사진을 걸어놨다”라고 말했다.
심형탁은 “할머니를 너무 좋아했고 돌아가셔서 슬퍼서 사진을 보며 할머니에게 꼭 성공할게요라고 다짐 했는데 밤만 되면 할머니 사진이 무서워서 보관하고 있다가 아버지에게 다시 돌려드렸다”라고 공개했다.
심형탁은 여전히 도라에몽 사랑을 드러냈는데 자신의 최애 굿즈인 큐빅이 박힌 4만 9천원 짝퉁 도라에몽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고 40개의 게임기를 소유한다고 고백했다.
심형탁은 사탕 한 번 잘못 먹었다가 자신의 연관 검색어로 '심형탁 게이'가 등장한 사연을 털어놨다.
한편, 김동현은 아내가 임신 10주라고 공개하면서 “아내가 원하는 것을 다 사준다. 냄새가 심한 것을 싫어해서 아내가 먹고 남은 음식을 내가 먹고는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이가 10주 밖에 안됐는데 벌써 나와 닮았다”고 했고 차태현이 의아해하자 “눈이 이렇게 쭉 찢어진 게 나와 닮았다”라고하며 초음파 사진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