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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일 만에 만난 김정은-트럼프, 김여정 대신 리용호가 만찬 배석… 그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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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1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260일 만에 베트남 하노이에서 만났다.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재회한 두 정상은 1차 정상회담보다 더 진전된 발언을 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1차보다 더 성공적이고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 발언하며 내일(28일) 있을 정상회담에서 좋은 결과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 위원장 역시 불신과 오해를 극복하고 여기 하노이까지 걸어왔다며 훌륭한 결과를 확신했다.

27일 KBS1 ‘북미정상회담 특집 대담 한반도 대전환, 평화의 길’에 출연한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김 위원장의 걸어왔다는 표현이 의미심장했다고 평가했다.

두 정상 모두 비장한 모습을 보였고 특히 김 위원장은 큰 결심을 한 표정으로 일관한 것으로 알려진다.

만찬에 배석할 것으로 예상됐던 김여정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은 리용호 외무상으로 교체되면서 관심을 끌었다.

KBS는 단순한 친교 회담이었다면 리용호 외무상이 나올 일이 없으며 비핵화 협상이 궤도에 오를 것을 대비한 메시지라고 평가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리용호가 실제 영어를 잘하며 미국과 접촉을 많이 했기 때문에 김 위원장이 적임자로 내세운 것으로 진단했다.

일각에서는 백악관이 리용호 외무상을 원했다는 분석도 나온 바 있다.

KBS1 ‘북미정상회담 특집 대담 한반도 대전환, 평화의 길’ 방송 캡처
KBS1 ‘북미정상회담 특집 대담 한반도 대전환, 평화의 길’ 방송 캡처

볼턴 보좌관이 만찬에 참석하지 않은 것이 희망적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그러나 애초부터 볼턴 보좌관은 북핵 협상에 적극적으로 관여하지 않았고 두 명만이 만찬에 참석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불참석한다는 전망이 많았다.

볼턴 보좌관은 안보 사령탑으로서 이란과 베네수엘라 문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재정 교육감은 노력과 인내가 필요한 시간이었다는 김 위원장의 발언과 긍정적인 화답을 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미루어 좋은 징조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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