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MBC 예능으로 10년 넘게 인기를 모았던 ‘무한도전’을 연출한 MBC 김태호 PD가 올해 상반기 차기작에 대한 계획을 전했다.
지난 26일 ‘MBC 방송 광고 연간 선판매’ 행사에는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발표를 진행했다.
김 PD는 이날 ‘무한도전’ 이후 차기작 소식과 함께 방송 아이템에 대해 언급한 것.
이날 김태호 PD는 “상반기 새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후배 피디들을 도와 만드는 새로운 포맷이고, ‘무한도전 시즌2’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네티즌들은 아쉬운 반응을 숨기지 못했다.
김태호 PD는 ‘무한도전’에 대해 “약 두 달간 새롭게 돌아오려고 노력했지만 내부 시스템이 시청자 기대를 충족할 만큼 준비가 안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할 수 없지만 계속 돌아올 노력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태호 PD는 새 프로그램에 대해 “북미정상회담 결과 이후 북한 명소를 탐방하는 문화유산이나 국민 펀딩 창업, 라이프 스타일 등 각종 아이템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언급했다.
또 김태호 PD의 차기작은 아직 정확한 방송일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MBC 측은 빠르면 5월 중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호 PD는 이날 행사에서 “오는 3월 31일 ‘무한도전’ 종영 1주년을 맞아 시청자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무한도전’은 13년간 MBC 토요일 예능을 지키며 자리를 지켰다.
지난 2006년 5월 ‘무모한 도전’으로 시작한 ‘무한도전’은 지난해 3월 31일 563부작으로 종영했다.
오는 3월 31일 ‘무한도전’은 종영 1주년을 맞이한다.
“무한~~~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