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대한외국인’에서 가수 정진운이 입대를 5일을 앞 두고 출연했다.
27일 방송된MBC every1 ‘대한외국인’에서는 MC김용만 진행으로 개그맨 박명수, 모델 한현민, 방송인 샘 오취리, 럭키, 안젤리나 다닐로, 모에카, 에바, 허배, 로미나, 알베르토, 존과 맥이 외국인 대표로 출연했다.
20회 방송에서는 '재능부자들' 특집으로 가수 정진운과 드라마, 예능 뮤지컬까지 섭렵한 서울대 국악과 출신 배우 황석정, 개그맨 지상렬이 출연해 '대한외국인' 10인과 퀴즈 대결을 했다.
첫번째 도전자로 가수 정진운이 나섰는데 그는 2008년 보이그룹 2AM으로 데뷔해, 작사, 작곡은 물론 예능과 드라마까지 넘나드는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입지를 다졌다.
그는 독특한 춤세계를 선보였고 남다른 센스와 예능감을 증명했다.
정진운은 방송에서 입대소식을 알리고 “10단계까지 가서 거수경례를 하면 좋을 것 같다”며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입대 전에 소고기를 먹고 몸보신해야 한다”며 입대를 앞둔 그를 위해 팀원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MC 김용만은 정진운에게 “입대를 앞두고 꼭 하고 싶은 게 뭐냐”고 묻자, 정진운은 “군대 팁이 있다면 듣고 싶다”며 군필자들의 조언을 구했다.
이에 제대 20여 년 차인 김용만은 “제가 해군 출신인데 쫄병 때는 경례 구호를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게 해야 한다”라고 하며 구호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