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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동아, 문재인 대통령 민생 행사 보도 얼마나 될까? 유시민이 궁금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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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조선·중앙·동아 및 자칭 보수 언론의 민생 행사 보도가 얼마나 있었는지 파악해 볼 것을 제안했다.

유 이시장이 이 같이 제안한 이유는 조선·중앙·동아가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해 민생 파탄에 무책임한 것처럼 날을 세웠으면서 정작 민생 행사에는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다.

‘유시민의 고칠레오’ 7회에 출연한 천호선 노무현재단 이사는 참여정부 출범 이후 만 4년 동안 10개 일간지의 민생 행사 보도 비율을 비교했다.

2007년 1월 청와대 브리핑 자료를 통해 나온 이 비율은 100개의 민생 행사를 하는 동안 몇 개의 보도를 했는지 평균적으로 계산한 것이다.

천 이사는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각각 11%, 16%로 10분의 1 수준으로 보도했다고 지적했다. 조선일보는 2005년 단 한 건의 보도도 없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이 설명대로라면 당시 유력 일간지였던 조선일보 구독자들은 노 전 대통령이 민생을 포기한 것으로 인식할 가능성이 컸을 것이다.

유튜브 ‘유시민의 고칠레오’ 방송 캡처
유튜브 ‘유시민의 고칠레오’ 방송 캡처

조선일보는 노 전 대통령의 2007년 신년사를 두고 대통령이 민생 파탄의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기사를 내기도 했다.

당시 노 전 대통령은 민생의 위기를 만든 장본인들, 즉 외환위기를 만든 사람들이 민생 파탄의 책임을 지라고 하는 것은 수긍하기 어렵다고 발언했다.

국민들의 입장은 받아들이겠으나 자칭 보수 진영의 비난에는 적반하장이라고 반박한 것이다.

유 이사장은 당시 조선일보가 노 전 대통령이 마치 민생 문제에 관심 없는 것처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주장했다.

유 이사장이 이 같이 주장한 근거는 노 전 대통령이 민생 파탄에 책임 없다고 주장했다는 식으로 맥락을 모두 제거하고 기사를 썼기 때문이다.

천 이사는 정작 민생에 관심을 두지 않은 쪽은 조선일보와 자칭 보수 언론들이라고 주장했다.

눈이 의심 갈 정도의 조선일보 사설도 있었다.

당시 조선일보의 김대중 주필은 칼럼을 통해 노 씨 등이 너무 까불었다는 글을 썼다.

유 이사장은 김대중 주필이 언론인 영향력 1위였던 인물로 민주 정부를 괴롭혔던 스토커였다고 지적했다.

유튜브 ‘유시민의 고칠레오’ 방송 캡처
유튜브 ‘유시민의 고칠레오’ 방송 캡처
유튜브 ‘유시민의 고칠레오’ 방송 캡처
유튜브 ‘유시민의 고칠레오’ 방송 캡처
유튜브 ‘유시민의 고칠레오’ 방송 캡처
유튜브 ‘유시민의 고칠레오’ 방송 캡처

천 이사는 노 전 대통령이 언론에 적대적이었다는 주장도 사실관계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건전기사수용제도를 통해 법률과 시행령을 고쳤으며 대응보다 수용 건이 더 많았다는 것이다.

유 이사장은 최근 문 대통령을 향해서도 자칭 보수 언론들의 인격을 공격하는 시도가 보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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