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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강민경 “이해리, 타이틀곡 듣고 좋아해줘...서로 아이디어 공유하면서 완성한 앨범”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9.02.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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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강민경이 이해리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강민경의 솔로 데뷔 앨범 ‘강민경 1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사회는 개그우먼 김민경이 맡았다.

강민경 / 톱스타뉴스 HD 포토뱅크
강민경 / 톱스타뉴스 HD 포토뱅크

데뷔 11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강민경은 앨범에 자신의 이름을 내세운 만큼 제작 전면에 참여하여 진정성 있는 앨범을 완성했다. 수록곡 5곡 중 작곡-작사에 참여한 곡이 무려 4곡이나 될 정도로 그의 손길이 많이 갔다.

11년 간 함께 활동했던 이해리는 앨범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 이에 대해 강민경은 “사실 언니에게 처음 들려준 곡은 다비치 수록곡으로 생각하고 쓴 곡이었다”라며 “(이해리가) 노래를 듣더니 좋다고 하더라. 그래서 다비치 곡으로 써도 되겠느냐고 물었더니 안된다고 했다. 그 곡이 ‘말해봐요’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강민경 / 톱스타뉴스 HD 포토뱅크
강민경 / 톱스타뉴스 HD 포토뱅크

하지만 이내 “타이틀곡인 ‘사랑해서 그래’는 언니도 굉장히 좋아한 곡이다. 이외에도 언니와 가사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디어를 공유하기도 했다”면서 “제가 앨범에 깊이 관여하긴 했지만, 언니의 손길도 많이 들어간 앨범이다. 그러다보니 언니는 앨범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없다”며 모두를 웃게 했다.

최근 유튜버로서도 활동하고 있는 강민경은 쇼케이스 내내 자신의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수록곡을 소개할 때마다 하나하나 애정을 담아 자세하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강민경은 “제가 노래를 만들면서 거짓없이 진실되게 이야기를 담았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며 “그로 인해 책임감도 동시에 생겼다. 그렇지만 그 책임감은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겠다가 아닌, 제 이야기를 하면 많은 분들이 받아들여 주시겠지 하는 생각이 있었다”고 말했다.

강민경-김민경 / 톱스타뉴스 HD 포토뱅크
강민경-김민경 / 톱스타뉴스 HD 포토뱅크

과연 처음부터 자신의 곡으로 앨범을 낼 생각이었는지 궁금증이 생겼다. 그는 “솔로 앨범 계획이 세워졌을 때는 작곡가 분들에게 곡을 받아서 발매할 생각이었다”며 “하지만 작업을 진행하다보니 뭔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이야기를 하는데 내가 곡을 쓰지 않으면 안 될 거 같았다. 그래서 계획을 수정했다.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보다는, 제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해드리고 싶어서 내린 결정”이라고 답했다.

그렇다면 본인의 첫 솔로 앨범이 어떤 성적을 거뒀으면 하는지도 궁금했다.

그는 잠시 고민하더니 “솔직히 차트인만 해도 좋겠다”고 소박한 목표를 밝혔다.

이어서 “요즘은 차트인하기도 힘들지 않은가. 사실 차트에만 들어있어도 많은 분들이 들어주신다. 하지만 차트에 없으면 그마저도 힘들다”라며 “제 이름을 내건 앨범이지만,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게끔 차트인은 꼭 했으면 한다”고 진심어린 목소리로 덧붙였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사랑해서 그래’ 외에 자전적인 이야기를 다룬 ‘스물 끝에’, 사랑 앞에서 이기적이 되는 나를 표현한 ‘셀피시(SELFISH)’, 청아한 목소리가 인상적인 어쿠스틱 팝 장르의 ‘말해봐요’, 순수했던 시절을 노래한 ‘너여서’까지 모두 5곡이 수록됐다.

강민경의 솔로 앨범 ‘강민경 1집’은 27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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