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잼라이브, 수요일 오늘의 힌트는 돈키호테? “이룰 수 없는 꿈을 꾸고 잡을 수 없는 저 하늘의 별을 잡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잼라이브가 수요일 오늘의 힌트를 공개했다.

27일(수) 오후 9시 잼라이브 방송의 힌트는 “이룰 수 없는 꿈을 꾸고, 잡을 수 없는 저 하늘의 별을 잡자”다.

이는 에스파냐 작가 미겔 세르반테스(1547-1616)가 쓴 최초의 근대 소설 ‘돈키호테’ 속 구절이다.

잼라이브 오늘의 힌트
잼라이브 오늘의 힌트

이룰 수 없는 꿈을 꾸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움하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며,

잡을 수 없는 저 하늘의 별을 잡자.

해당 구절은 캘리그라피로도 자주 쓰인다.

미겔 세르반테스는 1547년 9월 29일 에스파냐의 수도 마드리드 인근의 알칼라 데 에나레스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미겔 데 세르반테스(Miguel de Cervantes)이지만 훗날 먼 친척의 이름인 사아베드라(Saavedra)를 덧붙여 사용한 관계로 오늘날에는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Miguel de Cervantes Saa vedra)로 알려져 있다.

1571년 10월 7일 베네치아와 제노바와 에스파냐의 연합군이 투르크 군과 지중해의 패권을 놓고 격돌한 레판토 해전이 벌어졌다. 

세르반테스는 전투 중에 가슴과 왼손에 총상을 입었고, 그 후유증으로 평생 왼손을 쓰지 못하고 ‘레판토의 외팔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지만 이후로도 5년이나 더 군인으로 복무하며 여러 전투에서 활약했다. 

28세 때인 1575년, 세르반테스는 드디어 퇴역을 결심하고 고향 에스파냐로 향한다. 

그런데 출항 엿새 만에 그가 탄 배는 해적선의 습격을 받았고, 세르반테스는 졸지에 해적의 포로가 되어 알제리로 끌려간다.

군인 시절의 인맥을 이용해 공직으로 진출하려는 시도가 번번이 좌절되자 생계가 막막해진 세르반테스는 소싯적의 글 솜씨를 발휘해 시와 희곡과 소설 등을 써서 팔았다. 

1585년에 발표된 첫 번째 소설 ‘라 갈라테아’는 호평을 받았지만 큰 명성을 얻진 못했다.​

천신만고 끝에 말단 관리가 된 세르반테스는 이후 10여 년간 무적함대의 물자 조달관으로, 그리고 나중에는 세금 징수관으로 일했다. 

그는 여러 번 비리 혐의로 고발당해 징역형을 받았는데, 그중 한 번인 1597년 가을에 세비야에서 옥살이를 하는 동안 ‘돈키호테’를 구상했던 것으로 전한다.

세르반테스가 57세 때인 1605년에 출간된 ‘돈키호테’는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지만 생활고로 인해 출판업자에게 판권을 넘겨버린 까닭에 경제적 이득을 얻지는 못했다.​

1616년 4월 23일, 세르반테스는 69세를 일기로 사망한다. 

흥미롭게도 이 날짜는 당대의 또 다른 대작가 셰익스피어의 사망일과 똑같다.​

이듬해에 간행된 유작 ‘사랑의 모험’(1617)에는 저자가 사망하기 직전에 쓴 서문이 있는데, 그 마무리 대목은 마치 독자들에게 보내는 유언처럼 들린다.

이날 퀴즈쇼의 총상금은 5백만 원.

잼라이브 퀴즈쇼는 매주 월~목요일 오후 9시, 금요일 오후 8시 30분, 토, 일, 공휴일 오후 2시, 9시 진행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