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배우 박상민이 과거 구설수에 올랐던 때를 언급했다.
박상민 소속사 위브나인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입장을 통해 “박상민 씨가 오는 4월 초 서울 밀레니엄 서울 힐튼에서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 신부가 평범한 일반인이기 때문에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친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해 조용히 치르려 합니다. 더불어 예비신부의 자세한 신상을 전해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박상민의 예비 신부인 윤 씨는 1981년생으로 1970년생인 박상민보다 11세 연하로 알려졌다.
한편, 그는 앞서 한 차례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박상민이 출연해 자신의 성공과 아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박상민은 지난 2010년 전처와의 관계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을 당시 SBS 드라마 ‘자이언트’팀에게 느낀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자이언트’의 작가님, PD님, 제작사 대표님이 제 사연을 정확하게 알고 계셨다”며 “어떤 언론에서 나를 비하해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믿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사에서도 하차시키고 다른 배우를 쓰자고 했는데도 세 분이 나를 고집해주셨다”며 “고마운 걸 넘어 생명의 은인”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상민은 지난 2007년 11월 전처 한 모 씨와 결혼했다. 이후 2010년 부인과 이혼하며 소송에 휘말렸다. 또한, 전처 한 모 씨가 상습폭행 혐의로 박상민을 고소해 논란을 빚었다.
이후 박상민은 상습 폭행 혐의 2심 판결에서 벌금 20만원을 선고받았다. 지난 2014년에는 이혼 소송 5년 만에 박상민 85%, 한 씨 15% 비율의 재산 분할을 선고받으며 길었던 공방을 마무리 지었다.
박상민은 오는 3월 방송되는 OCN ‘빙의’에 출연하며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