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결혼과 출산 후 오랜만에 복귀한 박한별이 남편의 성접대 의혹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박한별은 23일 첫방송한 MBC ‘슬플때 사랑한다’로 복귀에 나섰다.
그는 2017년 10월 동갑내기 남편과 결혼했으며, 지난 해 4월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박한별의 복귀작 ‘슬플때 사랑한다’는 많은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복귀 직후 남편 문제로 논란을 빚고 있는 것.
앞서 박한별 남편의 직업은 금융업에 종사하는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그런 그가 클럽 ‘버닝썬’의 본사로 지목이 된 유리홀딩스 대표 유씨라는 보도가 전해졌다.
26일 SBS펀E는 승리와 동업자 박한별 남편 유씨가 해외 투자자를 상대로 성접대를 한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가 입수한 2015년 12월6일 카카오톡 대화에서 승리는 직원 김모씨에게 외국인 투자자 일행을 언급하며 클럽 아레나에 메인 자리를 마련하고 여자애들을 부르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박한별의 남편인 유리홀딩스 대표 유씨는 내가 지금 창녀들을 준비하고 있으니까 창녀 두 명이 오면 호텔방까지 잘 갈 수 있게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승리는 라멘사업, 라운지바, 투자회사 등을 지주회사 격인 유리홀딩스를 통해 관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리홀딩스는 유씨의 ‘유’와 승리의 본명인 이승현의 ‘리’를 따서 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승리는 유리홀딩스의 공동 대표직에서 물러났으며, 유씨가 단독 대표를 맡고 있다.
박한별 측은 유리홀딩스가 ‘버닝썬’의 본사라는 의혹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유씨는 승리와 공동대표를 맡은 것 뿐이다. 단지 유씨는 승리와 예전부터 친한 사이여서 이것저것 사업을 해보려고 유리홀딩스를 설립했다. 최근 버닝썬이 (폭행, 마약 의혹 등) 문제가 생겨서 승리는 유리홀딩스 공동대표에서 사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