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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콜로라도주, 강도 사건 목격자 살해한 모자에게 종신형 선고…“악몽 같은 사건”

  • 배지윤 기자
  • 승인 2019.02.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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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윤 기자]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발생한 대마초 판매점 강도 사건 목격자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모자가 동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25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주 아라파호 지방법원은 지난 21일 테런스 블랙과 그의 어머니 티나 블랙에 대해 살인 혐의로 사실상 종신형을 선고했다.

이들은 실수로 개인 정보가 삭제되지 않은 채 발송된 법원 서류를 통해 자신들의 범죄 행위를 알고 있는 증인을 상대로 협박을 저질렀고 결국 그를 살해했다.

뉴시스
뉴시스

현지 검찰에 따르면 법원이 사건 관련자들에게 보낸 개인 정보가 삭제되지 않은 채 발송된 진술서를 통해 경찰에 협조하고 있는 증인의 신상을 파악했다.

블랙 모자는 이후 증인을 직접 찾아가 총으로 위협하며 경찰에 협조하지 말라고 협박했다.

이들은 증인이 이후에도 경찰에 자신들의 강도 행각에 대한 증언을 계속하자 결국 그를 살해했다.

현지 검찰은 “이것은 완전히 악몽 같은 사건”이라며 “그는 옳은 일을 위해서 노력한 선량한 시민이었다”며 증인의 살해 사건을 안타까워했다.

블랙 모자는 지난 2016년 8월에 마리화나 판매점에서 강도 행각을 벌였고, 이 사건의 증인은 그해 10월 덴버 자택에서 치명상을 입은 채 발견됐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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