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영화 ‘버닝’이 다시금 화제다.
이에 스티븐 연이 담은 유아인-전종서-이창동 감독의 사진이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해 11월 스티븐 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URNING premieres in LA tomorrow”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아인- 전종서-이창동 감독은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그들에 대한 스티븐 연의 애정이 묻어져 나와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It was extraordinary”, “Great movie”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티븐 연은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이며 한국 이름은 연상엽이다.
그는 한국계 미국인 배우로 미국 ABC 드라마 ‘워킹 데드’ 글렌 리 역으로 유명하다.
또한 ‘빅뱅이론 시즌 3’, ‘웨어하우스 13’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연기력을 입증했다.
그는 지난해 5월 17일 개봉한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에 출연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영화 ‘버닝’은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 온 세 젊은이 종수, 벤, 해미의 만남과 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소설 ‘헛간을 태우다’가 원작이며, 등장인물의 성격과 스토리에 변화를 줬다.
제 71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2018년 5월 16일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됐다.
전종서, 유아인, 스티븐 연이 출연해 스크린을 빛냈다.
스티븐 연은 이 작품으로 지난해 제 44회 LA 비평가 협회상 남우조연상, 제 22회 토론토 비평가 협회상 남우 조연상, 제 53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남우 조연상을 받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그가 출연한 영화 ‘버닝’은 27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채널 CGV 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