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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에바, 통번역 석사 수료해 눈길…“푸시킨 명언도 투척한 그의 이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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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대한외국인’ 에바가 근황을 전했다.

에바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통대라이프 마감”이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에바는 졸업식 가운을 입고 셀카를 찍는 모습이다.

그동안의 고생을 털어버린 듯한 그의 표정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역광으로 인해 후광 효과까지 더해진 그의 사진은 빛이 가득하다.

에바 인스타그램
에바 인스타그램

더불어 에바는 푸시킨의 명언을 투척하지 않을 수 없다며 “모든 것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지나간 것은 값진 것이다”라는 글로 마무리를 지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축하축하드려요!!”, “석사 졸업 추카추카해요! 이제부터 탄탄대로!”, “한국어...한국인보다 잘하시는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에바는 매주 수요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퀴즈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 고정 출연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에바레스트’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놀라운 한국어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이에바’라는 이름으로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한노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과거 JTBC ‘비정상회담’, MBC ‘무한도전’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에바는 6살 때부터 한국에 자주 방문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에바의 정확한 나이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무려 21년 동안 한국서 생활해왔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그는 국제회의통번역사로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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