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가수 박봄이 8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27일 오전 소속사 디네이션은 “박봄이 오는 3월 13일 오후 6시 새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컴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보는 지난 2011년 4월 발매된 디지털 싱글 앨범 ‘돈 크라이(DON’T CRY)’ 이후 박봄이 8년 만에 공개하는 솔로 앨범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쏠린다.
홀로서기 후 새 소속사에서 발표하는 첫 앨범인 만큼, 박봄이 보다 더 완성도 높은 음악을 들려주고자 앨범 준비 과정에 총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솔로 앨범 타이틀곡은 히트곡 제조기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그룹 투애니원(2NE1)으로 함께 활동했던 산다라박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든든한 서포트를 펼쳤다.
가요계에서 좀처럼 쉽게 보기 힘든 특급 조합을 완성한 박봄이 이들과 함께 어떤 음악적 시너지를 만들어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박봄이 활동했던 투애니원은 2009년 데뷔 후 ‘내가 제일 잘 나가’, ‘아이 돈트 케어(I Don’t Care) 등의 히트곡으로 톱그룹 반열에 올랐다.
이후 2016년 말 박봄이 2010년 미국에서 암페타민을 밀수입하다가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해체했다. 최근 박봄은 넷플릭스 ‘YG전자’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박봄은 컴백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