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북서부에 위치한 교동도, 과거에는 유배지로 활용…“이곳에 존재하는 유명 관광 명소는?”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강화도 교동도’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주목받고 있다.

교동도는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에 속하는 섬으로, 강화도 북서부에 위치해 있다.

최고점은 화개산(260m)이며, 북부 해안선은 휴전선의 남방 한계선이다.

교동도에 대한 기록은 ‘삼국사기’에도 나오는데, 달을참, 고목근, 교동, 대운도, 고림 등의 이름으로 불렸다.

과거에는 육지와의 거리가 멀어 유배지로 사용되기도 했다.

본래 해주와 인천 사이를 연결해주는 곳으로 중요한 섬이었지만, 한국전쟁으로 모든 상황이 변했다.

현재는 일몰 한 시간 전에 여객선의 운행이 중단될 정도로 폐쇄적인 공간이 됐다.

더불어 전쟁 당시 피난왔다가 돌아가지 못한 연백군 출신이 많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아주 큰 섬은 아니었지만, 계속된 간척 사업으로 현재는 전국 9위에 해당하는 크기를 자랑한다.

유명 관광 명소로는 교동 읍성과 교동 향교, 화개산, 화개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