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 방시혁이 서울대학교 졸업 축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시혁은 지난 26일 모교인 서울대학교를 찾아 제73회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식 축사 연설을 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17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개최하는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방시혁 대표를 해외 진출 유공 부문 수상자로 선정, 대통령 표창을 수여한 바 있다.
방시혁은 방탄소년단을 키워낸 제작자로, 방탄소년단은 미국 시장에서 K팝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입지를 다졌다. 이에 문체부는 한류 확산에 기여한점을 높이 사 이같은 상을 수여하게 됐다.
방시혁은 197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한 엘리트이다. 1995년 남성듀오 체크의 ‘인어 이야기’로 작곡가 데뷔했고, 같은 해 열린 제6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97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프로듀서로 활동하면서 지오디의 ‘프라이데이 나이트’, ‘하늘색 풍선’, 박지윤의 ‘난 사랑에 빠졌죠’, 비 ‘나쁜 남자’, ‘아이두’ 등을 작곡했다.
방시혁은 2005년 독립해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