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차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김정은 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에 입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밤 10시 30분 도착이 예상된다.
26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김 위원장이 박닌성에 위치한 삼성전자 스마트폰 공장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지 취재 기자는 하노이 도심에서 동쪽으로 40km 떨어진 삼성전자 스마트폰 공장을 방문하고 베트남식 개혁·개방을 참고할 것이며 남북 경협 메시지도 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 저녁 단독 회담이 있을 예정이며 이어서 북미 수행원이 함께하는 만찬이 준비되어 있다.
만찬에는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과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이 참석하며 북측에서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위원장이 머무를 멜리아 호텔에는 다음 달 3일까지 보안검색대를 설치한다는 안내문을 배포했다.
북미 정상회담이 끝나더라도 김 위원장이 하루 이틀 더 머무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본격적인 회담은 28일이 될 것이며 메트로폴 호텔이 유력한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애초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알려진 볼턴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로 알려진 JW메리어트 호텔에 묵고 있는 것으로 JTBC 취재 결과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