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양치승, 성장기 아이들 맞춤 다이어트 비법 공개

(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트레이너 양치승이 성장기 아이들에게 적합한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다이어트로 매번 충돌하는 어머니와 동생 때문에 고민이라는 오빠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된 ‘위대(大)한 동생’은 초등학교 6학년 동생이 고도비만 판정을 받은 후 다이어트를 위해 식사조절은 물론 다양한 약과 식품에 운동까지 강요하는 어머니와 동생 사이에 매일 전쟁이 벌어지고, 자신까지 그 싸움에 동참하게 됐다는 18세 오빠의 고민이다.

고민주인공은 지난 3년 동안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고 했다. 어머니는 동생을 위해 다이어트 관련 식품과 약재 등에 3백만원 이상을 사용했고 태권도, 합기도, 특공무술에 새벽에 수영까지 시킨다고. 동생은 오빠의 고민이 이해가 되지만 먹는 것을 자제할 수가 없다고 했다. 동생은 곱창, 닭발, 해장국, 천엽, 육회 등을 꼽으며 다 먹고 싶어한다고 했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현재 동생은 새벽에 수영을 하고 귀리도 먹는 등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사연을 위해 유명 트레이너인 양치승이 깜짝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양치승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적합한 트램펄린 다이어트 방법을 제안, 출연진과 방청객들의 귀를 솔깃하게 했다. 그는 “트램펄린은 성장판을 많이 자극시켜서 키 성장에도 도움되지만 달리기보다 트램펄린 칼로리 소모량이 몇 배 높다”고 설명하며 능숙하게 시범을 보였다.

양치승이 소개해준 운동을 따라한 동생은 “신난다”며 미소 지었고 출연진들과 방청객들도 호기심 어린 눈길로 바라보며 큰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