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의’의 촬영 현장을 찾아 ‘백종원♥’ 소유진와 ‘한가인♥’ 연정훈 등의 배우 인터뷰를 가졌다.
26일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곧 종영을 앞둔 MBC 일요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뤘다.
다음달 3일 77화부터 마지막화 80화까지 방영해 종영하는 ‘내 사랑 치유기’는 착한 딸이자 며느리이자 아내이고 싶은 적이 한 번도 없었으나 식구들에게 그 한 몸 알뜰히 희생당한 국가대표급 슈퍼 원더우먼의 명랑 쾌활 분투기를 다룬 드라마다. 주연으로 소유진, 연정훈, 윤종훈 등이 출연한다.
메인 주인공 임치우를 연기한 소유진은 “진유에게 설렜던 적이 있나요?”라는 질문에 “심쿵 포인트가 있어요. 한 번 웃으면 진자 오빠가 설레게 한다. (제가) ‘시청자 분들도 난리 나겠다’고 한다. (연기)하면서도 알겠다.
임치우와 로맨스를 이어가는 최진유를 연기한 연정훈은 해당 역에 대한 싱크로율에 대해 60%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연정훈은 또 아내 한가인에 대한 질문에 “엄청나게 붙잡혀 산다. 남자라면 집에 있는 아내를 위해서 희생도 할 줄 알아야 가정이 편안하다”고 강조하며 미소를 보였다.
‘내 사랑 치유기’가 최고 시청률 16%를 찍은 장면은 임치우와 최진유가 고장이 난 차에서 단둘이 남게 된 묘한 감정을 서로 느끼는 장면이다. 두 배우도 각자 명장면을 꼽았는데, 연정훈은 편의점에서 만나는 장면들을 언급했다.
반면 소유진은 두 사람이 고깃집에서 소고기를 구워 먹는 장면을 꼽으며 “남편(백종원)이 제대로 고기 구워 먹을 줄 안다며 칭찬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훈과 소유진은 “종영이 정말 얼마 안 남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치우가 웃을 수 있을지 같이 지켜봐 주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고 입을 모아 시청자에게 인사를 전했다.
MBC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는 평일 아침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