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6일 방송된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서는 이장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이장희가 강근식(기타리스트), 조원익(베이시스트)과 함께 출연해 ‘다시 만난 음악, 다시 만난 우정’을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이장희는 강근식과는 40년 우정, 조원익과는 10년 우정으로 총 50년 우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의 한 일화를 듣고는, 개그맨 김학래는 “세 분이 그렇게 안 봤는데 성질이 있으신가보다. 노래 한 곡 끝나자마자 더 이상은 못하겠다 그냥 나가버리면 우린 어떡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학래는 또 “저는 세 분을 보헤미안랩소디처럼 퀸처럼 대한민국의 퀸이라고 생각한다”며 팬심을 전하기도 했다.
이장희는 “제 인생이 학래 씨처럼 황혼이다. 72세니까 인생으로 보면 황혼이다. 황혼이 아름답지만 쓸쓸함도 있고 외로움도 있다. 저는 바닷가에 사니까 더 아름다워 보이긴 하지만. 이런 것들을 노래로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가수 이장희는 1971년 노래 겨울이야기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한편, 이장희는 1947년생으로 올해 나이 73세이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