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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년 추락’ 박준혁군 무사 귀국… 누리꾼들 ‘여동생 명품 착용 아직도 의문’

  • 김유표 기자
  • 승인 2019.02.26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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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표 기자] ‘그랜드캐년 추락’ 박준혁군이 무사 귀국했다.

21일 외교부와 항공업계 등은 박군이 21일 오전(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출발해 22일 오후 4시 15분께 (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캡처
연합뉴스 캡처

이송에는 대한항공 민항기가 이용되며 비용은 대한항공에서 지원했다.

당초 이송 항공편으로 비용만 2억원가량 드는 환자 전용 항공기 에어엠블런스가 검토됐다.

하지만 박군 상태가 어느 정도 회복되면서 대한항공 민항기로도 이송이 가능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좌석 8개를 연결해 박씨가 누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각종 의료 장비 등을 갖춰 박군을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 운임은 2천500만원 정도로 추정된다.

항공기에는 국내 항공의료업체 관계자도 함께 탑승해 박군의 상태를 살폈다.

의료 관계자 파견 비용은 해당 업체에서 부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군은 지난해 12월 30일(현지시간) 미국 그랜드캐년에서 추락해 중태에 빠졌다가 최근 의식을 회복했다.

당시 가족들이 미국 현지 치료비와 이송비용에 막대한 금액이 들어간다며 국민청원에 글을 올려 도움을 호소했다.

박군의 모교인 동아대는 모금 활동을 벌여 1차 모금액을 가족들에게 전달한 상태다.

이와중에 누리꾼들은 ‘여동생이 명품을 착용한 사진을 게재했다” 라면서 무분별한 신상 털이에 나섰다.

네티즌들은 “없는 집도 아닌데 왜 도와달라고 호소를 하는건지 모르겠다” 라면서 강한 비난을 쏟아냈다.

이에 반대하는 네티즌들은 “같은 국민들끼리 도와줄 수 있지 않느냐”, “너무 정 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준혁군은 현재 국내 병원에서 휴식과 남은 치료를 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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