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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원미연, 라디오 DJ-라이브 하우스 운영중…남편과 나이 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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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가수 원미연의 단독 콘서트 현장이 공개됐다.

과거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는 ‘이별여행’의 가수 원미연이 출연했다.

그는 1989년 ‘혼자이고 싶어요’로 데뷔, 1991년 ‘이별여행’이 대히트를 기록하면서 한순간에 그는 가요계의 스타로 주목받았다. 

연이어 KBS ‘젊음의 행진’ 진행자 자리를 꿰차며 그는 가수이자 방송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했다.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 제공

현재 그는 부산으로 거처를 옮겨 라디오 DJ와 라이브 하우스를 운영하며 활동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의 단독 콘서트 현장이 공개됐다.

이 자리엔 가수 강수지가 특별 출연해 그의 무대를 축하했다. 

두 사람은 90년대 초부터 가수라는 직업을 통해 느끼는 동질감으로 서로를 이해하며 28년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강수지는 “(원미연)언니의 에너지와 열정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성격은 다르지만 생각이 비슷해서 친언니처럼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고, 원미연은 “최근에 제부(김국진)가 생겼다. 신혼 생활 동안 정말 단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하더라”라며 김국진-강수지 커플의 근황을 살짝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이별 아닌 이별’로 사랑받은 가수 이범학과 오랜만에 조우했다. 

이범학은 “처음으로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받았을 때, 그냥 멍하더라. 그렇게 무대 위에서 멍하게 가만히 서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나(원미연)가 ‘범학아, 울어야 돼!’라고 작게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고 회상하며 전성기 시절, 두 사람의 잊지 못할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원미연은 지난 2004년 남편 박성국과 결혼식을 올려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

원미연과 관련된 검색어 중 이혼은 늦은 나이에 결혼한 탓에 등장한 것으로 실제로 그는 이혼을 한 적이 없다. 

가수 원미연은 1965년생으로 올해 나이 55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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