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룰라 채리나와 영턱스클럽 한현남의 살벌했던 기싸움 비화가 다시금 주목받았다.
과거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3’에서는 90년대 대한민국 가요계를 휩쓸었던 톱가수들인 룰라 채리나, 영턱스클럽 한현남, 베이비복스 간미연, Y2K 고재근, R.ef 성대현이 출연했다.
이날 채리나와 한현남은 원조 걸크러쉬 스타들답게 화끈했던 첫 만남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채리나는 한현남이 가수 데뷔 전 DJ DOC의 백댄서 시절에 처음 만났다면서 “현남이가 지현 언니를 너무 못되게 쳐다보더라. 그래서 제가 현남이를 불러내서 따졌다”고 털어놔 현장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다.
한현남의 호쾌한 입담 역시 채리나에 지지 않았다.
한현남이 “왜 사람을 화장실로 부르냐”며 숨은 1인치를 폭로한 것. 나아가 한현남은 “화장실도 그냥 안이 아니라 변기 있는 칸막이였다”고 덧붙였다.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재연하는 한현남의 거침없는 토크에, 급기야 MC들이 한현남을 말리기 시작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채리나와 한현남은 해당 사건 이후로 친해져 7년동안이나 함께 살았다고 털어놓으면서 함께 살던 시절 보았던 서로의 연애사부터 온갖 치부들도 모두 폭로했다.
채리나는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다.
채리나는 지난 2016년 야구 코치 박용근과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