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해치’에서 송지인(세자빈 역)이 회초리를 들었다.
25일 방송된 SBS ‘해치’에서는 송지인(세자빈 역)이 회초리를 드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경종이 신하들을 만나러가기 전, 용포를 입을 때였다. 살이 찐 경종에게 용포가 맞지 않았다. 경종이 무안해하자 시녀들이 웃음을 흘렸다.
경종이 신하들을 만나러 간 사이, 세자빈이 시녀들을 불러모았다. 그리고는 경종을 비웃은 시녀들에게 회초리를 들었다. 세자빈은 “발칙한 것들, 전하를 욕보이고 웃음까지 흘린단 말이냐?”라고 크게 화를 냈다.
이때, 인원왕후가 들어와 세자빈을 말렸다. 인원왕후는 “아침의 일은 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비명소리가 궐담을 넘을 때가 아니다“라며 세자빈에게 주의를 주었다.
세자빈은 자신을 말리는 인원왕후에게 “어찌 이런 일까지 참으라고 하십니까? 이제는 모두가 왕을 우습게 본다. 이게 모두 전하에게 후사가 없어서 생긴 일이다. 이런 게 다 힘없는 왕이라는 얘기다”라고 말하며 속상해했다.
인원왕후는 안타까운 마음에 말없이 세자빈을 바라봤다.
‘해치’는 매주 월, 화,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2/25 22:2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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