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강유미가 안영미와의 일화를 언급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덕화, 강민경, 강유미, 유민상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안영미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강유미는 “실생활을 같이 할 때 흥이많다. 뮤지컬을 봐도 노래를 시작하며 제일 먼저 박수를 친다”고 안영미의 넘치는 흥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동안 출연 방송마다 일명 ‘가슴 춤’을 춰 시청자와 출연진의 혼을 쏙 빼놓은 안영미.
MC 김구라가 춤의 탄생비화를 아냐고 묻자, 강유미는 “글쎄. 바스트에 자신있어 하는건 알고 있었다. 목욕탕에서 벗고 있으면 나체로 춤을 춘다. ‘미쳤구나 진짜’라는 생각을 했다. 카메라 앞에서 그럴 줄 몰랐다”고 말했다.
돈가스 때문에 싸운 적이 있다는 두 사람.
강유미는 “신인 개그맨 시절이다. 동기고 동갑인데, 제 돈가스를 뺏어 먹는거다. 그게 싸움으로 번지곤 했다”고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강유미는 지난 2002년 KBS prime ‘한반도 유머 총집합’으로 데뷔, 2009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 우수상, 2010년 제4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예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안영미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2018년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