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갑상선 안병증을 완치한 서유리가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지난 23일 서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상선 안병증 관련해서 문의주시는 디엠이 폭주해서 다 답장을 못 드리는 점 양해부탁드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제가 의료인이 아니기때문에 섣불리 조언해드릴 입장이 아닌 점 또한 이해를 부탁드립니다”라며 “다만 같은 환우의 입장에서 제가 해 드릴 수 있는 최대한의 얘기를 들려드리고 싶어서 준비 중입니다. 자료 정리 중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예고했다.
서유리가 앓았던 그레이브스병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가장 흔한 원인 질환 중 하나다.
목 앞부분에 위치한 갑상선에서 필요한 양보다 많이 분비된 갑상선호르몬이 전신에 작용해 다음과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 식욕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감소한다.
- 더위를 참기 힘들어지고 땀이 많이 나며 덥게 느껴진다.
- 맥박이 빨라져 가슴이 빨리 뛰는 것을 느끼게 된다.
- 손을 떠는 증세가 나타나며, 특히 식사시 수저를 사용할 때 현저해진다.
- 성격이 과민해지고 신경질이 자주 난다.
- 위장관 운동이 증가되어 빨리 공복감이 줄고 배변 횟수가 증가하여 설사를 자주한다.
- 목의 앞쪽에 위치한 갑상선은 전체적으로 커져 마치 부은 듯한 모습이 된다.
- 일부의 환자에서는 눈이 돌출되어 매우 놀란듯한 모습이 될 수도 있다.
앞서 서유리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병증 완치 소식과 함께 성형 의혹을 해명한 바 있다.
당시 서유리는 “안녕하세요~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오래 앓아왔던 갑상선 항진증의 합병증인 안병증을 불과 얼마 전에 최종적으로 완치했어요”라고 안병증 완치 소식을 전했다.
이어 “예전의 눈을 찾은 기쁨에 잘 나온 사진을 여럿 올렸는데, 사진이 과도하게(?)잘 나오는 바람에 많은 분들께 성형의혹을 드린게 아닌가 생각이 되어요. 갤노트9 카메라 짱”이라며 ”결론은 성형 안 했구요. 예전의 눈을 되찾았고, 저는 여전한 셀기꾼 이며, 다이어트 는 계속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립니다. 좋은 소식으로 만나뵙길 고대해요!”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선 지난 8일, 서유리는 KBS1 ‘6시 내고향’에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해 실시간 검색어에 등극했다.
이날 서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래끼 나서 한쪽 눈이 안 좋았다”고 해명했다.
또한 서유리는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를 통해 좋아진 간 수치를 증명하기도 했다.
1985년생인 서유리의 나이는 35세.
서유리가 출연하는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2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