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김수미와 서효림이 서로를 향한 따뜻한 애정을 전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Plus ‘외식하는 날’에는 김수미와 서효림이 출연해 특별한 한끼를 나눴다.
이날 두 사람이 마주한 음식은 일명 인싸들의 핫템으로 불리는 ‘달걀돈가스샌드’.
달걀이 들어가 한층 부드럽고 먹기좋은 샌드의 맛에 김수미와 서효림 모두 감탄했다.
2017년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만난 두 사람. 서효림은 이날 김수미를 ‘엄마’라고 부르며 살뜰히 챙기는 것은 물론, 직접 준비한 선물까지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서효림은 김수미를 위해 손편지까지 준비해와 감동을 안겼다.
김수미를 향해 “사랑하는 엄마. 함께했던 7개월 동안 엄마로 인해 위로가 되었고, 나이를 뛰어넘어 평생의 소중한 친구같은 엄마가 되어주셨어요. 언제나 소녀같으신 수미쌤. 늘 건강챙기시고 웃음소리 빨리 듣고 싶어요. 사랑해요”라고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을 담아 빼곡히 쓴 마음을 전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김수미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서효림은 “제가 가장 심리적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엄마랑 같이 연기를 하게 됐다. 호흡이 너무 좋았고, 삶에 대한 지혜나 감정이 흔들릴 때 엄마가 항상 잡아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김수미는 “효림이가 먼저 마음을 오픈해줬다. 사실 그러기가 쉽지 않다”고 훈훈한 후배 사랑의 면모를 보였다.
SBS Plus ‘외식하는 날’은 스타들의 외식을 훔쳐보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