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채희지 기자) 영화 ‘그린북’이 화제다.
현지시간으로 24일 미국 캘리포티아주 로스앤젤리스에서 열린 ‘제 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최우수 작품상은 ‘그린북’이 수상했다.
이 시상식에서 ‘그린북’은 최우수 작품상, 각본상, 남우조연상으로 3관왕을 차지했다.
이 영화는 1960년대 초반 미국에서 일어난 실화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비고 모텐슨과 마허샬라 알리가 주연 출연했다.
내용은 천재 피아니스트 돈셜리(마허샬라 알리)와 매니저와 운전기사 담당인 토니 발레롱가(비고 모텐스)는 인종부터 살아온 환경, 성격까지 모든게 반대다.
토니는 유색인종을 인정 못하는 캐릭터로 돈을 벌기 위해 억지로 돈셜리의 두 달간 매니저로 있게 된다. 음반 회사는 그런 토니에게 ‘그린 북’을 하나 쥐어준다. 그 책에는 그 당시 흑인들이 이용 할 수 있는 호텔, 식당, 주유소 등 적혀있었다.
어느 날 흑인이 받는 차별을 자신도 받는다는걸 깨닫게 되고 돈 셜리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기 시작한다. 그 뒤로 두 사람은 같이 차에서 음악을 듣고 손으로 음식을 먹으며 우정을 쌓아간다.
영화 ‘그린 북’은 지난 달 9일에 개봉한 작품이다.
평점은 포털 사이트 기준 관람객 9.54 네티즌 9.63으로 국내에서도 점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