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연금복권 1등 당첨자의 인터뷰가 공개돼 화제다.
복권통합포털 홈페이지에는 지난 1월 23일 추첨이 진행된 제 395회차 연금복권 1등 당첨자의 사연이 게재됐다.
제 395회 1등 당첨자는 “인터넷으로 당첨결과를 확인했다. 7등부터 확인하다가 1등 당첨번호를 대충 비교했는데 4개가 맞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확인했더니 모든 번호가 다 맞았다”고 당첨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놀라서 다시 맞춰보았고, 가족이 가장 먼저 생각났다”고 기쁨이 묻어나는 소감을 전했다.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몇 달 전에 연금복권 1등에 당첨된 꿈을 꾼 적이 있다. 이번에 실제로 1등이 됐다는 걸 알았을 때도 또 꿈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해 QR코드로도 몇 번을 더 확인했다”고 말했다.
당첨을 위한 본인만의 특별한 전략이 있었을까.
이에 대해서는 “구매할 때 마음에 드는 조로 몇 장씩만 구매한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당첨금 사용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예금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연금복권은 지난 2011년 7월 출시된 대한민국 최초의 연금식 복권. 1등 당첨금은 매월 500만원씩 20년간 연금 형식으로 지급되며, 세금을 제외한 실수령은 약 390만원 정도다.
한편, 연금복권 추첨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MBC 드라마넷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