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가 방영을 앞두고 있어 화제인 가운데, 속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는 2014년 개봉한 작품으로,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브래들리 쿠퍼, 빈 디젤, 리 페이스 등이 출연했으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 2의 네 번째 작품이다.
북미에서만 3억 3,317만 달러를 벌어들이고, 월드와이드 7억 7,332만 달러를 벌어들였지만 국내서는 134만 관객을 모으는 데 그쳤다.
속편인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VOL. 2’는 2017년 개봉했으며, 북미 3억 8,981만 달러, 월드와이드 8억 6,375만 달러의 흥행을 기록했다.
다만 국내서는 273만 관객을 모으며 300만 달성에도 실패했다.
국내를 제외하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시리즈지만, 과거 SNS 성추문 및 막말 논란으로 제임스 건 감독이 하차하면서 시리즈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018년 7월 20일 연출과 각본을 도맡아온 제임스 건 감독이 하차한 뒤 8월 25일 무기한 제작 중단에 들어가게 됐다.
출연진들은 제임스 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그의 복귀를 원했지만, 경질은 번복되지 않았다.
다만 그가 쓴 각본은 그대로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
한 때 개봉일자가 2021년으로 예정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아직 감독조차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 루머일 가능성이 높다.
과연 3편의 감독을 맡게될 인물은 누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는 25일 오후 2시 30분 OCN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