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다큐멘터리 3일’ 제주 동문시장. 세대 간 역사 오롯이 “태어나서 돌아가실 때까지…”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9.02.24 22:46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필구 기자] ‘다큐 3일’에서 제주 동문시장의 72시간을 영상에 담았다.

24일 KBS2 ‘다큐 3일’(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할망 어멍 그리고 ᄄᆞᆯ - 제주 동문시장 72시간’ 편이 방송됐다.

KBS2 ‘다큐 3일’ 방송 캡처
KBS2 ‘다큐 3일’ 방송 캡처

제주 동문시장은 7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다. 전통과 변화를 함께 이끌며 대를 이어오는 가게들과,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야시장 노점의 청년 사장들이 조화를 이루며, 제주를 대표하는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주시의 중심에 위치한 중앙로, 그 동쪽에 자리 잡은 동문시장은 미 군정이 세워준 칸막이에서 시작됐다. 동문시장은 이제 제주의 다양한 것들이 녹아있는 시장으로 변화했고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만큼 할머니에서 엄마 그리고 딸에게 대물림되며 세대 간의 역사가 오롯이 녹아든 자리다.

동문시장의 길을 따라가다 보면 주식회사 동문 건물을 만날 수 있다. 1960년대 제주시를 대표하는 신식 건물이었지만, 흘러간 시간만큼 깊은 역사를 품고 있는 곳이다. 대를 이어오는 국숫집과 양장점, 포목 집이 한데 모여 동문시장의 오랜 시간을 자랑한다. 아기 배냇저고리부터 결혼 한복 그리고 수의까지, 동문시장의 긴 역사처럼 사람들의 각양각색 인생사와 함께하고 있다.

동문시장 상인 김민숙(65) 씨는 “여기서는 결혼할 때는 혼수, 돌아가실 때는 수의를 맞춘다. 여기는 태어나서 돌아가실 때까지가 모두 해결되는 곳”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KBS2 ‘다큐 3일’ 방송 캡처
KBS2 ‘다큐 3일’ 방송 캡처
KBS2 ‘다큐 3일’ 방송 캡처
KBS2 ‘다큐 3일’ 방송 캡처
KBS2 ‘다큐 3일’ 방송 캡처
KBS2 ‘다큐 3일’ 방송 캡처

KBS2 교양다큐 프로그램 ‘다큐 3일’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