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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 아들 발달장애 고백하며 오열…희귀병 근이영양증은 오진? (궁민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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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배우 권오중이 아들을 언급하며 눈물을 쏟았다.

권오중은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궁민남편’에서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난 우리 애가 나을 줄 알았다. 우리 애가 가끔씩 나한테 자기 언제 낫냐고 물어본다. 내가 뭐라고 이야기하냐”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앞서 권오중은 자신의 아들이 국내에서 1명, 전 세계에서 15명만 겪고 있는 희귀병 근이영양증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MBC ‘궁민남편’ 방송 캡처
MBC ‘궁민남편’ 방송 캡처

그는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사회복지사 1급을 준비 중”이라며 “저의 삶은 아이랑 밀접돼 있다. 아이가 7살 때 좀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때문에 아이가 약간 발달이 늦다. 친구도 없고, 유일한 친구는 저다. 저는 모든 걸 아들에게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권오중은 “근이영양증이라는 근육병인 줄 알았다가 마지막 검사에서 정말 기적처럼 오진으로 판명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권오중은 1971년 11월 24생으로 올해 나이 49세다. 그의 와이프(아내)는 6살 연상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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